잦은 방귀의 원인과 해결방법

잦은 방귀 원인가 해결방법

방귀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 방귀는 장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와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성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이산화탄소, 산소, 질소, 수소, 메탄 등 각종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루에 13~25회 정도가 정상적인 하루 횟수이지만 유독 횟수가 잦다면 혹시 내 몸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오늘은 잦은방귀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잦은 방귀의 원인

① 식습관

-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으면 입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갑니다. 이는 장 내 가스 양이 늘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 식후 바로 눕는 습관도 장내 가스 양을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은 위에서 공기와 분리되는데 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때 누워버리면 몸밖으로 나가야 하는 공기가 장속에 그대로 머무르게 됩니다. 

 

② 스트레스

스트레스돋 잦은 방귀 횟우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경직되면 근육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때 원활한 위장 운동에 악영향을 주어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해 배에 가스가 차게 됩니다. 

 

③ 섭취 식품

- 유제품

 유제품을 섭취후 소화시키디 위해서는 '유당분해효소'가 필요합니다. 한국인은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어 유제품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당류 많은 채소와 다당류 많은 곡물 섭취

단당류( 콩,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가 많은 채소와  다당류(옥수수,감자, 밀가루 등)가 많은 곡물을 먹으면 방귀를 자주 뀌게 됩니다.  단당류와 다당류는 탄수화물의 일종입니다. 단당류와 다당류는 위에서 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대장에 도착해 대장 속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방귀의 성분인 가스가 생기게 되는데 때문에 단당류와 다당류가 많은 식품을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방귀를 더 많이 뀐다. 

 

④ 기타 습관 

 식품섭취나 스트레스 외에 사소한 습관이 방귀의 양을 늘리기도 합니다. 한숨을 자주쉬는 행위나  빨대를 자주 쓰는 등 입으로 공기를 많이 삼킬 때도 몸속에 들어오는 공기의 양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방귀를 자주 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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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결법 

① 식습관 개선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이나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더라 장 내에 가스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므로 이런 행동은 개선해야 합니다.  

 

② 섭취식품 개선

양배추, 콩류, 유제품, 생마능, 생양파 등 포드맵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방귀 횟수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 등의 식품은 체내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대장에 남게 됩니다. 이는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가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양파, 당근, 바나나, 살구, 자두 등이 가스를 많이 만드는 식품에 속합니다.

가스를 적게 생산하는 식품은 쌀, 생선, 상추, 오이, 포도,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3. 기타 방귀에 대한 오해와 진실

① 지독한 방귀 냄새 건강의 적신호 일까?

방귀 냄새와 심각한 질환은 관련이 없습니다.

방귀 냄새는 대부분 어떤 음식을 섭취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귀로 배출되는 가스의 80%는 질소와 산소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질소와 산소는 대부분 대화나 식사중에 삼킨 가스가 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방귀 가스의 20%는 섭취한 식품이 대장 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을 함유한 황화수소등과  같은 성분이 포함돼 있다. 냄새가 지독한 원인은 '황'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황을 만들어내는 식품은 육류, 생선,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감자, 콩 등이 있습니다. 

보통은 독한방귀는 음식물 섭취와 관련이 있지만 지독한 방귀가 계속된다면 췌장염 등 소화기관의 문제나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장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② 잦은방귀와 동반되는 체중 감소와 복통 건강의 적신호 일까?

잦은방귀와 함께 체중감소나 복통, 식욕부진, 배변습관 등에 변화가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치질 등에 의해 항문 주변에 변화에 의한 것이거나 대장암 등 종양에 의한 대장의 폐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장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가스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