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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조한 '발뒤꿈치 각질' 무좀이거나 당뇨병성 질환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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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각질 질환
발뒤꿈치 각질 질환

겨울철 유독 발뒤꿈치 각질이 거칠어진 걸 넘어서 쩍쩍 갈라 져 버퍼나 전동발각질제거기로 문질러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발에는 피지선이 없다 보니 외부자극에 피부를 보호하고자 각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각질층이 쌓여 굳은살이 되고 두꺼워지면서 심하면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증상이 발뒤꿈치 각화증이라 합니다. 단순히 건조해서 각질층이 두꺼워질 수도 있지만 무좀이나 당뇨병성 질환 일 수 도 있으니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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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생원인

발뒤꿈치가 두꺼워지고 심한 경우 갈라지는 이유는 걸을 때 생긴 피부자극과 수분부족이 원인입니다.  지속적인 외부자극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각질층이 형성되는데 건강한 사람들은 각질이 생기고 탈락하면서 적당한 각질층을 이루지만 각질이 두꺼워 질뿐만 아니라 가려움, 갈라짐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특히 발뒤꿈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수포, 고운 가루 같은 각질이 생기면 무좀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발뒤꿈치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걸 넘어서 무좀이나 당뇨병성 족부 질환 일수 있으니 본인의 상태에 맞는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2. 증상

각화형 무좀 의심
각화형 무좀은 일반적인 발뒤꿈치 각질과 유사해 보이며 간지럽다거나 하는 자각 증상도 느끼지 못해 무좀인지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피부가 건조해 악화됐다고 넘기다가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기존 각질과 다른 점은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질 뿐만이니라 하얀 가루가 일어납니다.  또한 이전에 무좀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각화형 무좀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항진균제로 꾸준히 치료해야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질환
당뇨병 환자는 발뒤꿈치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신경이 손상되면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집니다. 이때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면서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발뒤꿈치만 유독 건조한 사람은 당뇨병 진단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초기에 발견한다면 혈당조절과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노화로 인한 후천성 각피증

나이가 들면 땀샘의 기능이 떨어지기 기름생성이 덜 되기 때문에 발뒤꿈치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엘라스틴 단백질 생성 또한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드는 것도 발뒤꿈치를 건조하게 합니다.  특히 폐경한 여성은 피부에 균열이 생기거나 각질이 과도하게 형성되는  ‘후천성 각피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무리한 제거보다는 보습에 신경을 쓰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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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방법

굳은살은 방치하면 점점 더 심해져 관리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버퍼나 날카로운 돌, 각질제거기를 사용해 지나치게 제거하게 되면 오히려 각질층이 더 두껍고 굳어질 수 있고 예전보다 각질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손상돼 감염과 염증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각신경이 망가져 상처가 생겨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제거기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평소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말이나 덧신을 신어 발꿈치를 보호하고 외출 후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해 보습감이 있는 크림을 충분히 발라 줍니다.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꾸준히 발라 주는 것이 가장 쉬운 예방법입니다.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보습에 힘써야 발 뒤꿈치 각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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