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독 심한 '안구건조증' 원인 및 증상, 치료, 예방법

안구건조증 원인, 증상, 치료, 예방

겨울철은 대기가 건조하고 햇볕이 강해 안구건조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여름에 발생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여름은 에어컨바람과 선풍기로 안구가 건조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이 앓고 있다는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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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구건조증?

사람은 하루동안 일정량의 눈물이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눈의 전면에 눈물층을 형성합니다. 이는 눈을 부드럽게 하고 살균작용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안구가 건강한 사람은 그 분비를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눈물이 부족하여 뻑뻑하거나 눈물층에 이상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안구건조증이라 합니다. 

 

 

2. 발생원인

정상적으로도 나이가 들면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되는데 노화로 인해 나타날 수 도 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현대인들 대부분이 안구건조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 오랜 시간 컴퓨터 모니터나 독서를 하는 경우

- 작은 물체나 글씨를 많이 보는 직업

- 대기의 질이 좋지 못한 공간에 장시간 있을 경우

-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눈물의 분비량 감소할 경우

-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경우

- 만성 결막염, 안검염, 여러 가지 피부질환

- 녹내장이나 기타 다른 눈의 질환으로 안과 전문의와 상의 없이 안약을 장기간 점안하였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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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상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불안정한 경우 환자들의 증상은 뚜렷이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눈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이 뻑뻑해지고, 눈이 따갑다거나, 시다는 느낌, 이물감, 가려움, 충혈되기도 합니다.

바람이나 연기에 예민하게 느껴지는 불편감 및 눈꺼풀이 무거워져 감고 싶어지고 졸린 것 같은 느낌 등이 주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안국건조증은 진단에는 본인의 주관적인 증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완치되는 치료법은 현재로선 없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눈물을 대체

눈물을 대체하는 치료법은 눈물과 비슷한 성분을 지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윤활제를 사용하는데 시야를 뿌옇게 할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눈물을 대체하는 인공눈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눈물이 흘러가는 비루관의 입구를 콜라겐이나 실리콘 마개로 막아서 부족한 눈물이 눈에 머물도록 눈물을 보존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양쪽 눈에는 각각 4개의 눈물점이 있으며 안구건조증의 증상에 따라 몇 개를 막을지를 결정하여 영구적으로 막기 전 콜라겐마개로 막고 부작용 여부를 검토한 후 효과가 있으면 실리콘 등으로 시술합니다. 

 

 

5. 예방법

안구건조증을 치료 및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고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하며, 컴퓨터 작업을 이나 독서 등을 할 때는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눈이 건조감이 심할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하도록 하는데 인공눈물은 일회용이기 때문에 개봉 후 24시간 안에 사용합니다. 겨울철에 특히 실내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건조하지 않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눈의 피로할 때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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