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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생리전증후군(변비,설사,배나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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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

생리전후 이상 징후인 변비, 설사, 배 나옴 등 여성이 월경 전 다양한 신체적 정식적인 변화를 겪습니다. 생리 전 변비가 심해지고 생리기간 중 설사 잦은 이유와 생리 때만 되면 평소보다 배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시작 전 변비가 잦은 이유

생리(월경)전증후군은 월경 시작 2~6일 전에 발생해서 시작과 동시에 사라지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뜻합니다. 가임기 여성 80% 정도가 흔히 겪는 질환입니다. 생리 전 변비가 심해지는 것도 생리전증후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생리 시작 전에는 임신 준비를 위해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왕성하게 분비가 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장근육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장 연동 운동이 억제돼 변비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기상 후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고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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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 중 설사가 잦은 이유

생리가 시작하면 설사를 하는 여성이 많습니다. 생리통에 설사까지 겹칠 때면 통증이 생리통 때문인지 설사로 인한 것이지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생리 주기 때마다 설사를 하는 이유는 생리혈에 들어있는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입니다.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의 하나인 '프로스타글란딘'은 이 기간이 다가오면 자궁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집니다. 이 물질은 자궁근육뿐만 아니라 장을 수축시키게 되는데 장이 지나치게 수축하면 수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이로 인해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이 장에 많이 남아 무른 변(설사)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생리기간 중에 심해진 설사를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염진통제를 하루에 한두 알씩 먹으면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마사지와 찜질도 도움이 되며 맵거나 짠 음식도 설사에 좋지 않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때만 되면 나오는 배 이유는?

생리를 시작하면 평소보다 배가 부풀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곤 합니다. 이는 생리 기간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인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배가 부풀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감소하면 신체는 염분과 수분이 평소보다 많이 저장되고 자궁 내벽이 두꺼워져 아랫배가 평소보다 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생리 직전에 단 게 당긴다던가 식욕이 폭발하는 이유도 바로 생리 직전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려고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리기간엔 호르몬 작용으로 장 활동이 둔해지고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가 더부룩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따뜻한 차를 마셔주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 전후 이상 징후 예방법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 월경 전 증후군의 흔한 증상인 감정기복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운 음식이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복부팽만감을 출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신선한 식품, 스트레스를 줄여 심신을 이완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주 3~4회 정도 30분 이상 주기적인 운동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리할 때만 되면 감정적이나 신체적으로 겪는 생리전후 이상징후 인 생리(월경) 전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매달 반복되는 생리전증후군을 완벽하게 예방하거나 피할 수는 없지만 알고 겪으면 고통이 덜 할 수 있고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다룬 증상 이외에 극도의 긴장감, 우울감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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