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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무증상으로 악화되는 C형 간염의 증상 및 예방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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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C형 간염 증상, 예방, 치료법

C형 간염은 예후가 상당히 나쁜 감염병임에도 불구하고, A형이나 B형 간염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어렵고 검진의 기회가 없습니다. 따라서 병이 악화되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임에도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되어온 C형 간염의 증상,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염이란?  자세히 알아보기

▶A형 간염 자세히 알아보기

▶B형 간염 자세히 알아보기
 

1. C형 간염이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로 인해 발생되며 주로 간에 영향을 주는 감염병입니다.

 

2. 감염

C형 간염 바이러스는 단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주로 정맥 내 약물사용이나, 멸균되지 않은 의료기기, 의료기관에서 주사기 공유나 재사용으로 인해 집단 감염사태가 여러 번 반복되어 심각한 문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혈액 간 접촉에 의해 간염될 수 있습니다. 무허가 문신 및 불법시술, 반영구화장과 손톱깎이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출생 시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아이가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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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상

한번 감염되면 간암 등 위중한 질환으로 발전하지만 감염자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악화되기 전까지는 상당수의 감염자가 감염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C형 간염  증상
급성의 경우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약한 증상으로 조금씩 시작되는 감기 몸살, 전신 권태감, 구역질, 속 쓰림(메쓰꺼움), 식욕부진 등이 발생합니다.  보통 전형적인 급성 C형 간염은 4-6개월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C형 간염  증상
급성 환자의 약 70~80% 환자가 조기 진단을 받지 못해  만성화로 진행됩니다. 만성 C형 간염의 30~40%가 간경화증 및 간암으로 발전합니다.  전혀 증상이 없어 우연히 종합검진에서 발견되거나 만성 피로감, 간부전이나 문맥압항진증 같은 간경변증의 합병증이 첫 증상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4.  예방 및 치료법

C형 간염 예방

가장 좋은 감염관리 방법은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하여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를 가려내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국가건강검진사업과 연계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또한 보균자의 발견과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환자의 주삿바늘이나 피어싱 기구, 침 및 개인 세면도구(손톱깎기, 칫솔, 면도기)는 따로 사용하도록 하고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C형 간염 치료

C형 간염은 8주에서 12주 동안 먹는 약으로 완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간경변증, 간암 등 중대 질병으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HCV는 감염자 중 80%에 만성 감염을 유발합니다. 이들 중 약 95%가 치료를 받아 치유되며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C형 간염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간경변증과 간암 등 사망률이 높습니다. C형 간염은 심각한 질환임은 맞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한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몇 년간 논의되어 온 국가검진이 도입되어 조기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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